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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14일 나무 그늘

열린 마루가 놀이방으로 변화. 이미 아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안을 구경하고 있음. 이를 계기로 동네 주부들한테 이 공간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... 주민들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떤 효과를 내며 이것이 또 나무그늘의 성격에 어떤 의미를 만들어 낼 것인지. 
시끌벅적한 주부들의 수다 공간의 조건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. 

오늘의 나는 매우 피곤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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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날도 있다. 되살림 가게의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. 시끌벅적하다. 수많은 이야기가 섞여서 피곤한 내 귀에 무수히 꽂힌다. 개중에 몇몇 분들은 이 공간을 계속 찾는 분들이고, 몇몇은 낯설다. 문턱이 없이 누구나 오는 곳이라는 이미지는 확실히 만들어진 것 같기는 한데, 이들을 중심으로 어떤 판을 만드는 것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. 나의 욕심이 투영돼서기도 하겠지만, 아직 시간이 더 들여야 할 문제이기도 하겠지만, 이 곳이 표방하는 생활정치를 어떤 식으로 발견하고 해석을 할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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